경북 의성장 소문난 핫도그

의성장에서 닭발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맛! 바로 소문난 핫도그 입니다. 큰댁에 갈때마다 장서는 날이면 꼭! 맛보고 오는 음식이예요~!

단돈 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갓 튀겨낸 바삭한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데요,

몇년전엔 천원도 안되는 700~800원 정도 했었습니다.

간판의 가격표시란을 보시면 동그라미 앞뒤에 손으로 써넣은 숫자 1과0의 흔적을 볼 수 있죠.

 

이집 핫도그 튀겨내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팔려나갑니다. 이날은 저도 10분정도 기다렸다 먹었어요.

줄이 길게 늘어서지는 않지만 대기하다보면 어느새 서너분이 와서 같이 기다리십니다.

그러면 튀겨낸 핫도그들이 다 소진되죠. 그리고 또 튀겨내면 바로 소진되고...

그래서 미리 튀겨놓은 핫도그를 데워주시는게 아니라 바로 갓 튀겨낸 핫도그를 먹을 수 밖에 없어요.

빨리 빨리 튀겨져라~ 내가 기다린다~ ㅎㅎ

마침내 노릇노릇 진하게 튀겨진 핫그가 나왔어요.

너희들은 내것이야~!ㅎㅎ

핫도그의 맛을 더하는 설탕!

한바퀴 스르륵 돌려 줍니다.

두번째로 케찹을 야무지게 뿌려줍니다.

그리고 한입베어 물면~ @_@

저는 이집 핫도그 한번에 세개는 거뜬히 먹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면 또 먹고 싶어지는..그런 맛~

갓 튀겨내서 더 맛나고 일반 반죽과는 달리 노란빛을 띄는것이 여기에 뭔가 비밀이 있는것 같아요.

이날도 3개 클리어 했습니다. (닭발 먹고 난후에..)

그리고 함께 판매되는 도넛츠~! 이녀석도 튀겨내면 바로 품절입니다.

바로 요렇게 말이죠..

위치는 대략 지도에 표시한 곳과 같아요. 장이 서는날 (2,7일장)이면 항상 저곳에서 판매를 하십니다. 

그런데 간혹 영업을 안하시는 날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추석때는 한껏 기대하고 같었는데 그땐 안나오셨더라구요~하지만 보통은 영업을 하시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