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플로리스트-그레고르 러쉬 (Gregor Lersch)

Gregor Lersch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크리스마스 장식, 신부 장식 등의 세미나 및 강의, 각국에서 데몬스트레이션 등

현재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입니다. 그리고 국내외 대회에서도 많은 수상을 했다고 하네요.

SNS를 통해서도 꾸준하게 작품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플로리스트 공부를 하는 입장으로서  참 많은 도움이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덥수룩한 수염이 산타 할아버지 같은 참 푸근한 느낌.. ^^;) ​​

     

가끔씩 이렇게 작품 구상 스케치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사람으로서 저의 스케치는 반복적으로 그려가면서 작품을 구체화시키고 구상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그의 스케치를 보면 작품 구상은 이미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끝난 후 스케치는 그저 작품을 만들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작업인 것처럼 보입니다.

심히 베테랑의 면모가 느껴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8 : 5 : 3 의 황금비율. 모든 작품에 적용되는 기본 이론입니다.

그리고 결과물.

스탠드형 식물심기

 

저도 오죽과 다래덩굴, 말채나무를 이용하여 스탠드형 구조물을 제작한 후,

난을 매달아 심는 형태로 사진과 비슷한 식물심기 수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여러모로 응용 가능 한 트리장식 이네요.

그의 작품들을 보면 아주 섬세한 디테일은 없지만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구조물을 만들고 그와 어울리게 장식을 하는, 전형적인 독일 스타일이 느껴 지는것 같습니다.

기본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고 만들어내는 모습이 참 멋진 플로리스트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