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 아비스(아스플레니움) 키우기

[마이티 멜로우] 꽃 작업실

[마이티 멜로우] 꽃 작업실 에서는 직접 농장에서 엄선해온 소량의 식물을 플랜트 상품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분갈이에 사용하는 마사토는 모두 깨끗하게 직접 세척하고, 소독된 배양토를 사용합니다.

모든 플랜트 상품은 식물의 특성에 맞도록 흙을 배합하여 제작합니다.

영명 : Birds nest fern

학명 : Asplenium (nidus, australasicum, antiquum, serratum, goudeyi)

과명 : 꼬리고사리과

밝은 연두빛 색상이 아름다운 아비스 입니다.

한동안 작업실에 입고를 하지 않다가 농장에 너무 짱짱한 아비스가 보여 오랜만에 데려왔어요

아비스는 꼬리고사리과 아스플레니움속 식물로 다양한 품종이 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모두 '아비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데요, 대게 코브라 아비스, 무늬 아비스, 프릴 아비스 등등 생김새를 빗댄 이름으로 많이 불립니다.

아비스는 중심부에서 새순이 올라오는데요, 아기 손처럼 말려있다가 기지개를 켜듯 길게 쭉~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입니다.

아비스는 열대식물로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실내 또는 반그늘 환경에서 잘자라고요~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주기적으로 잎 주변에 분무하여 공중 습도를 높여 주시면 좋아요!

다만, 습한 환경이라는 것은 공중습도를 의미하는 것이지 화분 흙이 항상 축축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식재하여 주시고, 분흙은 어느 정도 건조된 후 관수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연두빛 잎이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아비스.

저도 작업실에서 3년 넘게 키우고 있는 아비스가 있는데요,

15cm 작은 포트에서 시작해서 어느 덧 키가 60cm 이상 자라 어른 아비스가 되었습니다 ^^

그동안 3~4번 정도 분갈이를 했던 것 같네요. 한번 더 해줄 시기가 되었는데...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될까봐 못하고 있어요.

가정집 보다는 공간이 넓은 카페에 두면 딱 좋을 듯한 사이즈인 듯 하네요.

그리고 아비스의 매력 포인트는 중 하나는 잎사귀의 주름진 물결 엣지가 아닐까 싶어요.

품종마다 그 생김새는 다르지만 파상의 엽연이 아름다운 식물~

그동안 집안에 해가 잘 들지 않아 식물키우기를 망설였던 분들은 아비스를 키워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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